10월 초 연휴는 제천 연박리 하이락글램핑에서 가족친지 야영을 했다. 6~7년전 바로 마주한 동야루에서 가족들이 함께 한 기억이 있었지만 이번에도 동서 형님의 7순기념으로 예약해서 5가족 8명이 함께한 캠프였다, 글램핑은 팬션수준의 편이성을 갖춘 야영이다. 밖에서 밤하늘을 바로 볼 수 있는 환경이다. 연박리는 앞강이 맑게 흐르고 있고 샘터에서 흐르는 개울에는 가재도 있고 다슬기도 많아서 한참이나 다슬기도 채집하였다. 모처럼 아름다운 연박리에서 가족간의 유대를 돈독히 한 야영이었다.

'가족이야기(My Fam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첫째 민우네 집들이  (0) 2016.12.12
둘째 준우네 일요일 방문  (0) 2016.10.25
둘째며늘 지영이 생일 축하만찬  (0) 2016.07.20
첫손녀 리원이 이야기  (1) 2016.05.23
둘째집 래온이 돌날이다  (0) 2016.04.05

일요일저녁 우리가족은 서판교 산들래에서 둘째며늘 지영이 생일축하 (7월24일, 85년생)모임을 가졌다. 지영이가 우리집에 시집와서 벌써 5년째, 손자 래온이도 낳고 6월부터는 출산휴가를 마치고 다시 회사에 다닌다. 지영이가 화끈한 성격이어서 시어머니와 격의없이 지내는 것이 기특하다. 민우네가 좀 가까운 곳에 살아 자주 볼기회가 많지만 준우네(지영이)도 곧 강남으로 왔으면 하는바램이다. 이제는 8식구가 만나면 시끌벅적하다. 첫손녀 리원이는 동생 래온이 만나는게 반갑지만은 않은지 울보가 되었다. 그래도 가족이 모여 지내는게 즐건 시간이었다.

 

경기cc에서 라운딩 한지가 10여년 만인 것 같아서 기대를 가지고 새벽골프를 나섰다. 예보데로 안개비가 그치면서  라운딩 하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5시에 일어나 5:20에 집을 나선다. 거의 5:55에야 곤지암 블루버드cc에 도착 팀멤버들, 장최윤이 함께 식사를 하고 즐건 라운딩. 파인코스 첫홀은 소나무가 잘 자라서 운치를맘껏 보여주었다. 흡사 중국 오지에 여행나와서 라운딩 하는기분이 든다. 오래된 골프장의 묵직한 운치를 보여주었다. 여분으로 가지고 온 E-Max드라이버가 예상외로 잘 맞아서 두홀째 부터는 아예 이것으로 티샷을 하였다. 12:30에 라운딩 마치고 골프장 입구 백반집에서 함께 오찬을 즐기다. 모두들 즐건 라운딩이라며 다음 라운딩은 여주 세라지오cc로 윤프로가 초대한다. 이날 인당 라운딩 경비는 \108,000이었다. 법인4인(@55,000+카트비30,000+식음료23,000) 추가 발레파킹4,000, 캐디피40,000 총지출 \152,000 싸게 친 셈이다. *발레파킹이  좀 비싸고  카트비가 평균보다 인당 만원 비쌌다. 운영방식이 수익위주라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거슬렸다.

 

리원이가 5월 두돌이 되었다. 이젠 제법 말도 하고 잘 걸어다닌다. 그리고 할매.할배를 너무 좋아한다. 요즘은 자아형성기라고 해서 자기 선호가 뚜렸하다. 그래서 애미도 리원이한테 물어보고 결정을 한다. 신발을 신을 때, 어떤 것을 신고싶은지 등. 어제는 우리가족 몽땅 잠실 리원이네 모여서 점심을 했다. 마포 준우삼촌네도 래온이와 함께 와서 하얀 샌달 선물도 주었다. 할배.할매는 조금일찍와서 리원이와 아시아선수촌공원을 산책하였다. 바로아래 사진은 점심을 먹고 집앞 배웅나온 리원이 식구들과 함께 한 사진.

좌로부터 이지영, 준우, 할매(남선주), 래온, 허윤선, 리원, 민우

 

 

이리원, 2014년 5월14일생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