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동호회 라크프렌즈 "9월음악회(9/20)"에서 이태리민요 "Torna a Sorrento(돌아오라 쏘렌토로)"를 연주하였다. 성악을 배운지 7년이 접어 들지만 연주때마다 더 잘 할 수 있는데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든다. 그래도 이번에는 실수없이 마무리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함께 발표한 20명의 성악가들과 뒷풀이 만찬을 하고 즐건 대화를 나누었다. 성악은 참 좋은 취미생활이다. 아침 산에올라 산 계곡을 내려다 보며 부르는 나의 노래는 산능선을 타고 저 멀리까지 울려퍼지는 내힘의 원천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연주회 압권은 마지막 순서 뚜엣(정세욱회장, 이준일명예교수)으로 부른 "les feuilles mortes(고엽)" 그리고 부드러운 불어 時 낭송이었다. 갑자기 불어가 배우고싶다

 

 

솔베이지송 - 너무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

 Edvard Grieg's Solveig's Song

노르웨이 어느 산간 마을에 가난한 농부 페르귄트와 아름다운 소녀
솔베이지가 살고 있었다. 둘은 사랑 했고 결혼을 약속했다.

가난한 농부였던 페르귄트는 돈을 벌기 위해 외국으로 간다. 갖은 고생 끝에
돈을 모아 10여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다가 국경에서 산적을 만난다.


돈은 다 빼앗기고 살아난 남편은 그리도 그리웠던 아내 솔베이지를 차마
볼 수가 없어서 다시 이국땅으로 떠나 걸인으로 평생을 살다가 늙고
지치고 병든 몸으로 겨우 고향으로 돌아와 어머니가 살던 오두막의 문을
여니 어머니 대신 사랑하는 연인 솔베이지가 백발이 되어, 다 늙어 버린
노인 페르귄트를 반겨 맞는다.

 

병들어 허약해 진 페르귄트는 그날 밤 솔베이지의 무릎을 베고 누워 조용히

눈을 감는다. 꿈에도 그리던 연인 페르귄트를 품에 안고 '솔베이지의 노래'

부르는 솔베이지 ! 그녀도 페르귄트를 따라간다.

 

*노르웨이 작곡가 그리그(Grieg) 의 '페르귄트 모음곡(Peer Gynt Suite)' 중에 삽입된
것으로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곡이기도 합니다. 작가 입센의 부탁으로 작곡된 것인데요,

서정적이고 슬픈 선율과 아름다운 음정으로 솔베이지의 노래를 감상하시려면

아래 영문소스를 클릭하면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uAxTcrFPJM&feature=youtube_gdata_player

 http://youtu.be/eolykko5eM0

 http://youtu.be/ii2Adi2iFRM

 

<1월의 노래 조수미>

기차는 8시에 떠나가네>

 

 http://youtu.be/lYG696u6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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