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생성의 근원은 공전과 자전의 법칙입니다. 스스로 자전하지 못하면 별똥별처럼 떨어져 나갑니다. 자전이란 스스로 돕는다는 것이며 자신의 주인이 되는 원리입니다. 자전의 원리는 또한 생존의 끌림 현상이라고도 볼 수 가 있습니다. 이끌림의 괘도에서 벗어나게 되면 고립을 자초합니다. 세렝게티의 초식동물처럼 무리에서 이탈하면 생존이 어려운 것과 같은 것입니다.

주변에 어떤 사람을 보면 왠지 끌리고 닮고 싶고친해지고 싶은데, 다른 사람을 보면 왠지 함께 있으면 창피해지고, 어색해지는 것을 느끼셨던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그런 매력을 발산하고 싶으신 분이 있으시다면, 그 비밀이 더욱 궁금하실 것입니다.

그 비밀 중 하나를 말씀드리면 바로 그 사람에게는 자신감이 있다는 겁니다.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남들과는 뭔가 다른 매력이 있으며, 다른 사람이 그를 따르게 됩니다. 왜냐하면 자신감은 무언가를 성취해본 경험이거나 자기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긍정적 표현이기 때문에 '이 사람과 함께 하면 뭔가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처럼 자신감은 우리에게 있게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커다란, 그리고 보이지 않는 자산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신감이 우리에게 항상 함께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때로 실수를 하거나, 주위 사람들에게 그러한 실수로 꾸지람을 듣는다면 금방 그러한 자신감은 사라져버립니다.

무슨 일을 할 때 가장 큰 힘이 자신감이라면 이러한 자신감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요? 자기 자신에 대한 열등감과 자신감 사이에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아래에 7가지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잘 기억해 두시거나 다이어리에 메모해 두셨다가힘이 빠지실때 찾아 보시고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나 자신을 사랑하라(나 스스로를 공경하라)
자신감의 가장 기본은 이 세상에 태어난 그 자체로 특별한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기 위해서는 가장 탁월하고 우수한 단 하나의 정자가 난자와 결합되어야만 우리가 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바로 나는 그런 우수한 존재입니다. 또한 신은 나를 만드실 때 그냥 만드신 것이 아니며, 뭔가 특별한 의미를 두고 나를 만들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신이 나를 사랑하고, 나는 세상에 태어날 때 뭔가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위해 태어났다는 것을 기억하신다면 나 자신이 그 어떤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느끼시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자신을 먼저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결국 이세상은 나를 위하여 존재하기도 합니다.

2. 외모를 단정히 하라(단정한 사람을 보면 하루종일 기분이 좋습니다)
왕자와 거지를 보면 얼굴은 쌍둥이처럼 똑같은데 옷차림 하나만 달라진 것으로 그 사람이 왕자가 되고, 거지가 되어 사람들에게 판단받았던 것을 기억하실겁니다. 따라서 두번째로는 외모를 단정히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나 자신에 대한 무능력함과 열등감이 찾아올 때면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고의 몸치장을 해보십시오. 그리고 거울을 보며 당당하게 말해 보십시오. 세상은 나를 위하여 존재 한다고. 그때 다시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3. 위인전이나 자서전을 읽으라(나도 누군가의 역할 모델이 되어보자)
위인전이나 자서전을 보면 꼭 나오는 레파토리가 있는데, 바로 가난이나 모진역경을 거치고 나서 그 환경을 이겨냈을 때 비로소 세상 속에서 빛을 발했다는 내용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그런 환경에 놓여져 있다면, 세상에서 존경받는 위대한 인물들도 모두 처음엔 조롱받고, 멸시받았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 환경을 이겨낸다면 여러분도 훌륭한 인물이 되실 수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느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들이 무엇을 말해주는지 책 속에서 그들의 메세지를 들어보십시오. 어쩌면 우리가 고민하는 문제에 대한 답을 찾으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4.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시도해 보라(먼저 작은 성공을 만들자)
자신감을 잃어버리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일에 대한 실패의 연속입니다. 실패의 실패를 거듭하면 할수없다 라는 생각이차게 되고 결국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라는 열등감 의식 속에 사로 잡혀 살게 됩니다. 또한 새로운 일을 시도할 때도 곧잘 포기하고 맙니다. 또 실패를 겪을까봐 두렵기 때문이지요. 만약 여러분이 그런 상황에 놓여있다면, 먼저 차근차근 하나부터 당신이 해낼 수 있는 일부터 순서대로 시작해보라고 권해드리고 싶군요. 그 일을 끝마치면 성취감이 들겁니다. 그러면 또 다음단계로 이동하십시오. 조금씩 잃어버렸던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을 겁니다.

5. 웃음과 칭찬의 명수가 되라(주변사람의 칭찬을 찾아 내어라)
당신이 누군가에게 웃음을 지어보이면 그 웃음을 반드시 되돌려 받게 될 것이고, 기분이 좋아질 것입니다. 또한 당신이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칭찬하거나 경의를 표할 때 그 사람 물론 자신 역시 만족스러울 것입니다. 칭찬을 하면 돼지도 나무를 타려고 합니다. 주변사람들의 능력을 120% 끌어 올립시요.

6. 댓가 없이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라(주변의 어려운 곳을찾아 내어라)
댓가없이 남을 위해 봉사할 때 어떠한 물질을 얻는 것보다도 더 큰 무언가를 얻게 되실 겁니다. 또한 자신에 대해서도 남을 위해 뭔가 할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에 자신감도 덤으로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왠지 기분이 좋아지고 하늘과의 교감을 하는 한차원 높은 자전과 공전의 법칙에순응하게 됩니다.

7. 어려운 문제일수록 게임의 원리를 생각하라(문제해결을 즐기며 집중하라)

세상사는 쉬운일이 없습니다. 어려운 일일 수록 게임의 원리를 생각하세요. 게임은 고난도 일수록 흥미가더해집니다. 더 궁리를 많이 해야 되고 더 집중하여야 합니다. 잘 풀고나면 만족감이 더합니다. 골프를 치더라도 하수들과 어울리는 것보다는 고수들 틈에서 어렵게 노난도의 수준을 익혔을때훨씬 더 큰보람을 느낍니다.


한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이 7가지 방법들이 모두 있는 모습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기 위한 방법이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여러분이 자기 자신을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면,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을 어떻게 보는 가는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항상 다음을 준비하는 자세입니다. 이것이 자신감의 핵심입니다.

세상에 유일한 존재인 당신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150억원 뇌물수수는 그때나 지금이나 사실이 아닙니다. 저는 남북정상회담의 주역임을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박지원 피고인)

“오랜 기간 국민의 관심을 끌었고 역사에 길이 남을 중요한 사건입니다.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바랍니다.” (남기춘 검사)

2006년 4월4일 오후 3시. 서초동 서울고등법원 302호 법정에서 남기춘(南基春) 청주지검 차장검사와 박지원(朴智元)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각자의 인생을 건 ‘마지막 승부’에 나섰습니다. 150억원의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의 결심 공판에서 남 검사가 징역 20년을 구형하는 논고(論告)를, 박 전 장관이 자신의 무죄를 항변하는 최후진술을 각각 읽은 것이죠. 올해 46세인 남 검사는 64세인 박 전 장관보다 꼭 18살 어립니다. 두 사람의 나이는 ‘4’와 ‘6’의 순서만 바꾼 숫자인 점이 묘한 인연처럼 느껴집니다. 참여정부 출범 첫 해인 2003년 시작된 두 사람의 ‘악연’은 차기 대통령 선거를 1년 앞둔 2006년까지 벌써 4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지원 전 장관이 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고(故) 정몽헌 현대그룹 이사회 회장으로부터 150억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단서가 처음 포착된 것은 2003년 6월 당시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하던 송두환 특별검사팀에 의해서였습니다. 특검팀은 정상회담과 관련, 우리 정부가 북한에 5억달러(약 5000억원)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현대그룹·산업은행 등을 무리하게 동원한 혐의(직권남용)로 박 전 장관을 일단 구속한 뒤 150억원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죠. 하지만 박 전 장관은 철저한 부인으로 일관했고, 특검팀 활동 시한 만료와 동시에 이 사건은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로 넘어갔습니다. 훗날 ‘국민검사’로 추앙받게 되는 안대희 검사(현 서울고검장)가 당시 중수부장으로 재직 중이었고, 그 밑의 중수1과장이 바로 남기춘 검사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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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서울고등법원에서 2심 재판을 받을 당시의 박지원씨. 일찍이 한쪽 눈을 실명한 그는 구치소에 있는 동안 녹내장이 악화돼 나머지 한쪽 눈마저 잃을 뻔한 위기를 겪었다.


검찰 입장에서 박지원 전 장관의 혐의를 밝혀줄 참고인은 딱 3명이었습니다. 돈을 마련한 정몽헌 회장, 마련된 돈을 박 전 장관에게 전달한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 그리고 그 돈을 넘겨받아 박 전 장관 대신 관리해줬다는 김영완씨가 바로 그들이죠. 남기춘 검사는 해외로 빠져나가고 없는 김씨를 제외한 나머지 2명 - 정 회장, 이 전 회장 - 을 번갈아 불러 조사한 뒤 박 전 장관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남 검사를 도와 공소장을 작성한 이병석 검사(현 변호사)는 2003년 9월 열린 첫 공판에서 이 사건을 대뜸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뇌물사건”으로 규정했습니다. “현대에서 받은 150억원은 훗날 전남·광주 지역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할 생각으로 모은 정치자금이 아니었느냐”며 매섭게 추궁했죠. 박 전 장관은 “국민의 정부가 끝나면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시고 해외에 나가 조용히 살 생각이었지 선거 준비를 한 적은 없다”면서 “나를 아내와 딸 곁으로 돌려보내 달라”고 울부짖었습니다.


처음엔 검찰이 우세한 듯 했습니다. 비록 김영완씨는 국내에 없었고 정몽헌 회장은 자살했지만, 이익치 전 회장의 결정적 진술이 남아 있었던 것이죠. 더욱이 정 회장은 세상을 뜨기 전 검찰에서 “박지원 전 장관에게 돈을 줬다”고 실토했고, 해외에 체류 중인 김씨도 검찰에 보낸 자술서에서 이를 시인했으니 검찰의 승산은 충분했습니다. 실제로 1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김상균 부장판사)도,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부(이주흥 부장판사)도 이를 근거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12년이란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남기춘 검사의 ‘완승’으로 굳어질 뻔한 이 사건은 2004년 11월 대법원에서 참으로 극적인 ‘반전’을 겪습니다 . 상고심을 맡은 대법원 2부(주심 유지담 대법관)가 “오락가락하는 이 전 회장의 진술을 믿기 어렵고, 도피 중인 김씨의 자술서 또한 믿을 게 못 된다”며 무죄 취지의 파기환송 판결을 내린 것이죠. 박 전 장관과 그 지지자들 입장에선 ‘기적’이었겠지만, 남 검사나 이병석 검사에겐 참으로 ‘악몽’과도 같은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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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국제검사협회(IPA) 서울 총회에서 만난 옛 대검 중수부 수사팀. 2003년 현대그룹 비자금 사건 수사의 주역들이 다 모여 있다. 앞줄 왼쪽부터 안대희 중수부장(현 서울고검장), 문효남 수사기획관(현 의정부지검장), 뒷줄 왼쪽부터 김수남 중수3과장(현 법무부 홍보관리관), 이인규 원주지청장(현 서울중앙지검 3차장), 남기춘 중수1과장(현 청주지검 차장), 유재만 중수2과장(현 변호사) [사진 = 오마이뉴스]


“책임을 지라면 지겠지만 전 아직도 박지원 전 장관이 150억원을 받은 사실을 확신합니다.” 대법원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난 굳은 표정의 남기춘 검사가 불쑥 던진 말입니다. 당시 그는 대검 중수1과장을 마치고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으로 재직 중이었죠. 서울고법의 파기환송심이 1년 넘게 진행되는 동안 그의 보직은 서산지청장, 그리고 다시 청주지검 차장으로 바뀌었습니다. 그 사이 유일한 ‘동지’였던 이병석 검사도 검찰을 떠나 이제 그 홀로 외로이 남게 됐죠. 반면 “꽃이 져도 바람을 탓하지 않겠다”던 박 전 장관은 법원 판결에 의한 ‘명예회복’의 순간만을 초조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담당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2부(이재환 부장판사)는 오는 5월4일 선고를 내릴 예정이죠. 하급심 판사가 대법관의 판단을 뒤엎긴 어려운 만큼 150억원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이 내려질 공산이 커 보입니다. 남 검사와 박 전 장관의 4년에 걸친 대결에서 최후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까요? 재판부의 최종 결론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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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관리 10계명

1.시간사용내역을 구체적으로 파악한다.
2.사소한 일보다 중요한 일을 먼저 한다.
3.해야 할 일들은 반드시 기한 내에 마무리 짓는다.
4.자투리 시간을 생산적으로 활용한다.
5.핵심적인 일에 치중하고 나머지는 적임자에게 위임한다.
6.맺고 끊는 것을 명확히 하고, 가능한 한 삶을 단순화한다.
7.완벽하게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즉시 실천한다.
8.불필요한 요구는 단호하되 지혜롭게 거절한다.
9.포기할 것은 빨리 포기하고, 버릴 것은 그때그때 버린다.
10.자기만의 안식처를 갖고 휴식시간을 철저히 지킨다.
- 이민규의 《1%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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