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샷의 응용 - 파3 대책!

파3홀에서 파를 하고 싶다
파3홀은 가장 파를 하기 쉽다. 그러나 역으로 큰 스코어를 내기도 쉽다. 한번에 그린에 올리는 것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파를 할 기회는 많다. 이런 전략을 홀 형태별로 철저하게 분석해보자!



각자 잘 다루는 클럽으로 어프로치를 할 수 있는 거리를 남긴다.
2온할 수만 있으면, 그린에 올리는 것보다도 가장 어프로치하기 쉬운 장소에 보내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5번 혹은 6번과 같은 잘 다루는 클럽으로 티샷을 한다. 롱아이언이나 페어웨이우드로도 붙일 수 없는 파3홀은 거리에 맞춰 긴 클럽을 들어서는 큰 미스를 초래하기 쉽다. 자신없는 클럽이라면 한발 짝 물러나 파를 할 기회를 찾는다. 1온할 생각이라면 힘이 들어간다. 3온에 컵인해도 좋기 때문에 붙여서 파를 할 방법도 생각해 본다.


아이언샷의 응용력을 향상시킨다!



내리막홀은 오르막에 비해 쉬워보이지만, 시선을 두는 방법에 따라 미스가 생기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내리막에서 목표에 시선을 두면 왼발에 체중이 걸리면서 토핑이 생기거나 뒤땅이 생긴다. 목표는 낮은 장소에 있지만, 시선 높이는 보내야 할 가상의 목표를 정하라.


목표 상공에 보이는 나무 등의 가상의 목표를 정하고 시선을 유지하면서 어드레스한다. 시선을 낮추면 왼발에 체중이 들어간 어드레스가 되고 역체중이동 현상이 되면서 미스샷을 하기 쉽다.





오르막 파3홀에서 뒤땅이 생겨 왼쪽으로 감기는 미스를 하기 쉽다. 자연스럽게 왼쪽어깨가 내려간 어드레스로 티업을 높게 해 티를 날리지 않고 볼을 친다는 이미지를 하면 그런 미스를 줄일 수 있다.



멋진 샷을 원하시면 반드시 피니쉬를 유지하세요!

스윙 시 피니쉬 자세를 유지하시나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모든 샷의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피니쉬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먼 거리의 샷을 위한 드라이버 샷일 경우 피니쉬 자세의 유지는 무척이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실질적으로 공을 치는 연습을 하지 않더라도 리허설 스윙 즉 이미지 스윙을 피니쉬까지 하는 스윙을 수 없이 반복하면 올바른 밸런스가 유지되는 스윙의 자세가 자연스럽게 학습이 됩니다.


라운드 전 소나기 식으로 공만 마구 쳐대는 식의 연습보다는 실질적인 스윙에 도움이 되는 피니쉬 자세를 유지하는 스윙을 라운드 전날 연습을 한다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공을 강하게 치고자 하는 목적에서 벗어나 스윙의 큰 형태를 취하는데 포커스를 두는 거죠.

주말골퍼들이 피니쉬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는 이유는 스윙으로 인해 공이 맞아 나가는 이미지가 아닌 단지 강하게만 공을 때리고자 하는 경향이 강하게 때문이죠. 아마 이 말 에 동의를 대부분 하실 텐데요. 평소 아이언은 부드럽게 치시는 분들도 드라이버만 잡으면 갑자기 ‘야수’로 돌변하는 경우를 흔히 보죠. ^^ 갑자기 클럽을 쥐는 손가락에 힘이 잔뜩 들어가 어깨는 심하게 긴장하고, 호흡은 갑자기 거칠어지며, 가진 모든 힘을 타깃이 되어버린 공을 향해 있는 힘껏 내려치는 분들이 바로, 피니쉬자세가 나올 수 없는 자세가 만들어지며, 이러한 분들이 공을 치자마자 체중이 목표의 반대쪽으로 가버리며, 하염없이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공을 쳐다보게 되는 참담한 경험을 하게 된답니다.

공을 강하게 때리는 것에만 집중하면 파워가 축적된 올바른 스윙을 하지 못하고 급격하게 위에서 아래로 내려찍는 가파른 스윙을 하게 된답니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찍는 형태의 스윙은 공을 심하게 깎아 치기 때문에 공이 뜨지 않거나 위로 솟구치기만 하는 샷의 원인이 되며, 이러한 형태의 다운스윙의 각도는 양손의 릴리이스 동작을 원활하게 할 수 없게 만들므로 슬라이스 더욱 가중된답니다.

이와 같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스윙을 마쳤을 때 몸의 자세가 균형을 이루었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즉 스윙을 마치는 순간인 피니쉬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테이크 어웨이, 백 스윙, 다운스윙, 임팩트, 팔로우 스루의 전 과정을 바르게 했다는 말이 된답니다. 따라서 피니쉬 자세를 올바르게 가지려면 우선 클럽을 거꾸로 쥐고 매우 부드러운 스윙으로 피니쉬까지 가는 스윙을 20 차례 정도 반복하세요.

그런 후 다시 클럽을 바르게 잡고, 매우 느린 템포로 스윙의 전 과정을 하여 피니쉬 자세를 멈추는 자세를 수초간 유지하는 자세를 반복해 보세요. 이러한 동작은 스윙이 임팩트를 위한 스윙보다는 스윙의 큰 형태에 대한 개념을 알게 해줍니다. 그런 후 실질적으로 공을 쳐 보세요. 이러한 일련의 동작들을 계속 반복합니다. 이러한 연습은 올바른 밸런스의 동작에 대해 인지할 수 있으며, 이러한 동작의 반복연습은 분명 멋진 샷으로 보상해 줄 것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골프서적인 ‘Golf for Dummies’ 저자이며, 투어생활 25년의 프로골퍼인 ‘Gary McCord’ (CBS골프해설가/ 챔피언스 투어프로)는 피니쉬를 말하길 ‘진짜처럼 보이기’라고 했습니다. 또한 임팩트 부분을 지나 피니쉬까지 “스윙 하십시오” 라고 했죠.

왼쪽 다리는 곧게 펴고 오른쪽 무릎이 왼쪽 무릎에 닿도록 하며, 균형을 잘 잡아서 스윙을 했다고 증명할 수 있도록 볼이 땅에 떨어질 때까지 이 자세를 유지하라고 했습니다. 공을 치자마자 다음 공을 치기 위해 서둘지 마시고, 멋진 샷을 감상하는 여유를 이제는 가지시기 바랍니다. 연습 공은 1분에 하나를 치는 인터벌이 제일 좋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스윙의 크기를 일정하게 하려면– ‘ㄷ’ 형태를 만드세요

골프에서 제일 어려운 것이 무엇인가요? 개인마다 어렵다고 하는 것이 여러 가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스윙의 일관성’을 유지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으신가요? 또한 리드하는 팔이 임팩트 시 심하게 굽어져 있어 이로 인해 클럽헤드 스피드도 현저히 줄어들지 않으신가요?

스윙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켜야 할 스윙의 요소들이 많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탑 스윙 시 어깨와 손목 그리고 샤프트가 이루는 모양이 ‘ㄷ’자 형태로 이뤄진다면 스윙의 크기가 가장 이상적인 지점이라고 하며, 이는 스윙의 일관성을 유지하는데 있어 필수요소가 된답니다. 그러나 ‘ㄷ’자 형태로 스윙의 크기를 일정하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동작이 있답니다. 백 스윙이 심하게 인사이드로 테이크 어웨이가 이뤄지거나 손목의 콕킹이 너무 빠르면 탑 스윙에서 샤프트와 팔 사이의 공간이 작아지게 되죠. 이러한 오류는 또 다른 오류의 연쇄동작으로 이어진답니다.

즉 팔과 샤프트 사이의 작아진 공간을 상쇄시키기 위한 손목이 일찍 풀리는 일명 ‘캐스팅’ 현상으로 만들어진답니다. 이러한 ‘캐스팅’ 동작으로 인해 뒷땅(duff)을 치거나, 왼팔이 당겨져 토핑 현상의 결과가 만들어지죠. 유명 프로들의 스윙을 보면 탑 스윙에서 ‘ㄷ’자 형태의 공간이 크게 만들어지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탑 스윙에서 ‘ㄷ’자 형태를 만들 기 위해서 먼저 이뤄지는 선행 동작에서 행할 동작에 대해 알아보죠. 우선 스윙 순서 중에서 몸의 움직임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는 상태인 어드레스에서 시작하는 테이크 어웨이는 백 스윙의 방향을 결정해주며 이후에 연속되어 이어지는 백 스윙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미리 언급했습니다. 물론 스윙은 연속동작이기 때문에 이후에 일어나는 다운스윙, 임팩트, 팔로우 스루, 피니쉬 까지 의 동작에도 영향을 줍니다.

즉 올바른 어드레스 후 일어나는 테이크 어웨이에 따라 샷의 성공과 실패여부를 판가름해 준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렇듯 중요한 테이크 어웨이는 몸의 중심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클럽헤드부터 표적의 반대방향으로 곧게 부드럽게 약 30센티미터 정도 가져가며 그립 쥔 양손과 어깨가 클럽헤드를 따라서 움직이며 마침내 백 스윙으로 이어지는 거죠.

올바르게 이뤄진 백 스윙을 지나 탑 스윙에 다다를 때까지 스윙 아크의 폭 (Width of Arc; 그립의 끝부분(Grip end)이 백 스윙과 포워드 스윙 시 움직여지는 거리)을 유지할 때 비로소 스윙의 크기도 일정하게 나오며, 이는 오버스윙 방지에도 영향을 주며, 나아가 비거리 증진에도 영향을 준답니다. ‘일관된 스윙’을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지켜야 할 것들이 많이 있지만, 백 스윙의 크기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일관된 스윙을 만들 수 있습니다. 더 멀리 볼을 보내기 위해 더 힘껏 스윙을 할 경우 오버스윙의 결과로 이어져 오히려 비거리 감소가 이뤄지기도 하죠.

오버스윙으로 고생하시거나 스윙의 일관성이 떨어지는 분들이라면 거울 앞에서 어깨와 손목과 샤프트가 만드는 각도가 ‘ㄷ’자 형태가 되는 연습을 해보세요. 스윙이 콤팩트 되는 느낌을 알 수 있고 오히려 더 많은 힘을 볼에 전달 하여 비거리가 늘어나는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답니다. 물론 이러한 동작을 익히기 위해서는 최소한 3주 정도 시간투자를 하셔야 합니다.

골프에서 가장 어려운 ‘습관’을 깨기 위해서는 공을 치는 동작도 분명 필요하지만, 거울 앞에서 천천히 하는 연습스윙이 무척 도움이 된답니다. 또한 자신의 스윙을 비디오 카메라로 찍어 보면서 교정을 한다면 피드백이 빠른 교정방법이 되죠.

지금의 거리에 만족을 못하시는 분들 지금부터 ‘ㄷ’ 자를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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