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시 꼭 알아 두세요!

우천 시 라운드 해 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물론 비가 오는 날에는 신경 쓸 일이 너무 많기 때문에 라운드를 꺼리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우천 시 라운드 때 자신을 잘 다스린다면 골프 경기의 성취감은 두 배가 된답니다. 우천 시 신경 써야 할 일들이 너무 많지만 우천 시 준비물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방수가 잘 되는 비옷은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만약 올 여름 비옷을 구입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너무 저렴한 비옷 구매는 자제해 주세요. 얼마 지나지 않아 방수 기능이 현저히 줄어드는 것을 보고, 반드시 후회를 한답니다. 비옷은 한번 사면 10년 이상 입을 수 있는 용품이기 때문에 처음에 약간 무리를 하더라도 좋은 것으로 구입하시는 것이 좋답니다.

다음으로 우천 시 챙겨야 할 용품으로는 방수가 잘 되는 골프화가 있어야 합니다. 옷은 젖지 않으나 골프화가 다 젖어버리면 라운드는 엉망이 될 확률이 많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좋은 비옷을 입으면 하의부분이 신발의 반 정도를 가려주기 때문에 방수 효과는 더욱 증진된답니다.

다음으로는 방수가 되는 모자도 필요합니다. 야구모자 스타일 보다는 중절모 스타일로 목의 뒤 부분 까지도 커버하는 것이 좋답니다. 또한 우천 시 그립력이 뛰어난 골프장갑(Synthetic material로 만들어진) 도 있으므로 이를 구비한다면 더욱 좋겠죠.

나아가 두 개 이상의 타월, 여분의 티셔츠와 양말까지 준비하세요. 또한 라운드 도중에는 골프 장비들을 젖지 않게 하여야 합니다. 우산 안에 수건을 걸어두면 그립을 닦고, 젖은 손을 닦는데 큰 도움을 준답니다.

마지막으로 준비해야 할 것으로 우천 시 건물 안에 들어갈 때 젖은 우산을 씌우는 긴 비닐주머니를 몇 개 준비해보세요. 그 긴 비닐 주머니는 클럽을 가지고 이동할 때 클럽의 그립을 젖지 않도록 보호 해주는 역할을 충분히 한답니다. 특히나 그린주변에서 어프로치 클럽이나 퍼터의 그립 부분을 젖지 않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준비물을 가지고 우천 시 라운드를 대비하시고, 기술적인 측면으로는 우천 시에는 스윙을 컴팩트하게 하여야 하며,

평상시보다 한 클럽을 더 잡고 짧게 잡고 스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답니다. 아무래도 비옷으로 인해 스윙의 모션이 크게 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어프로치 샷은 그린이 표면이 얼마나 젖어 있는 상태인지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공을 굴리는 것 보다는 목표지점까지 공을 띄우는 것이 유리하답니다.

마지막으로 우천 시 라운드에는 신문지를 가져가세요. 요즘은 서비스가 좋은 골프장에는 그립 부분을 정성스럽게 종이로 말아주어 그립부분의 빠른 건조를 돕는 서비스를 하는 곳도 있는데요. 그런 것과 같은 맥락으로 라운드 종료 후 골프 신발 안에 신문지를 뭉쳐 넣어두세요. 훨씬 습기를 빨리 건조시켜 주고, 신발의 변형을 최소화 할 수 있답니다. 다음 라운드 때 쾌적한 라운드를 위해 꼭 한번 해보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내기 골프에 임한 골퍼들이 지녀야 할 십계명

1. 취약한 플레이를 막아보려는 소극적인 자세는 금물. 환상적인 플레이를 하겠다는 적극적인 마음가짐으로 게임에 임하라.

2. 그날의 '도전'을 즐겨라. 러프에 빠지든 해저드에 들어갔던 상관없다. 그날 그날의 어려운 샷들을 해결한다는 즐거운 마음자세가 필요하다.

3.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생각도 빼놓지 말 것.

4. 한가지만 명심하자. 골프 코스에서는 당신의 샷을 방해할 만한 외적인 요소 는 없다. 매 샷에 최상의 기분으로 임하자.

5. 다시 한번 강조한다. 결과는 별반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으로 플레이에 임하자.

6. 너 자신을 믿어라. 자유로운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지름길이다.

7. 어떤 샷이든 볼이 보내고 싶은 지점을 꼭 먼저 쳐다 볼 것.

8. 결단력과 집중력. 그리고 정갈한 마음가짐은 필수.

9. 필드에서 최고의 친구는 바로 자신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10. 마지막으로 빼놓으면 안되는 생각. 당신의 웨지와 퍼터를 사랑할 것

띄우는 샷과 굴리는 샷은 공 위치 다르게


아마추어 골퍼도 어프로치 기술 몇 가지를 습득하고 있어야 합니다.

기본적인 기술은 띄우는 피치 샷과 굴리는 칩 샷입니다.

이 두 기술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유는 셋업에 있습니다.

제 경우 스윙이 달라지지는 않지만 볼의 위치만은 확실하게 옮겨서 탄도를 조절합니다.

굴리고자 하는 의도가 강하다면 볼을 오른발 쪽에 가깝게 합니다.<사진 왼쪽>

반대로 띄우고자 하는 의도가 강하면 왼발 쪽에 가까이 두는 거죠.<사진 오른쪽>


볼 위치는 같은 곳에 놓으면서 클럽만 바꿔서 탄도를 조절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하지만 일정한 샷을 구사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는 데는 무리가 따릅니다.

연습장에서 볼의 위치를 바꾸면서 샷 연습을 해보세요. 큰 효과를 보시게 될 겁니다.

임팩트 후에도 클럽 헤드 낮게 유지해야


아이언으로 티샷을 할 경우 방향이 일정하지 않은 아마추어들이 많습니다. 이는 임팩트 이후 클럽의 궤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티 위에 볼이 놓여 있으면 아무래도 공간이 있어 클럽이 움직일 수 있는 폭이 커집니다.
이런 때에는 임팩트 이후에도 클럽 헤드를 목표 방향으로 낮게 밀어 준다는 생각으로 샷을 해보세요.

임팩트 이후에 클럽 헤드가 들리면 클럽 페이스가 닫히거나 열리는 편차가 심해집니다.

클럽 헤드가 낮게 움직이면 클럽 페이스의 방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때문에 볼이 엉뚱한 방향으로 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죠. 일부러 드로 또는 페이드를 구사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 방법을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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