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大寒瑞雪

 

아침에 일어나니 눈(雪)이 내리고 있었다

흥에겨워 카메라를 집어들고 나서니

 

바깥은 바람이 불고 눈발이 날린다

진눈깨비다 수분을 머금은 눈이구나

 

간밤에 세상이 온통 눈천지로 바뀌었네

가던 방향을 돌려 뒷산 언덕길을 오른다

아무도 다닌 흔적이 없는 길을 걸으면서

 

이 순간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천천히 걸으며 조급한 마음을 앉힌다

 

 

 

한해를 마무리하며 걷고 싶은 길

 

 

강남포럼 칸타빌레성악회 송년모임(12/15)

 

경제인성악회의 2016 송년모임을 양재역 연와에서 가졌습니다. 이번 송년음악회에 출연한 5명과 지도교수 구은회선생님의 따님 강효정양이 함께하였다. 성악회는 매주 목요일 저녁 우쿨렐레 연주실에서 성악연습을 하고있다.

좌로부터 바리톤 박철환, 테너 이원모, 바리톤 신동춘



평창 운교리는 처가집안 동서가족들이 매월 2째주 주말을 보낸다. 다섯가족중 그저께는 4가족만 카풀로 참석하였는데 판교에서는 우리부부만이 함께하였다. 제2영동고속도로가 그저께 개통이 되어서 이번에 이길을 가 보았는데 편도 25분정도 단축이 되었다. 새길이라서 쭉 곧은 길이구나 하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직선길을 만드느라 그랬는지 터널구간이 너무 많은 듯 하였다. 암튼 덕분에 왕복시간은 50분가량 단축하였다는 것이 자주 나들이 길을 재촉할 듯 하다.
사진은 운교리 백덕산 임도길 5km 왕복길 가을산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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