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동호인 야외공연(9/5) 곤지암 草地淵에서
일요일 저녁에 서울근교 곤지암 초지연에 모여 내가 좋아하는 내맘의 강물을 불렀습니다
성악동호인 모임인데 관객 없이 피아노 반주만으로 한곡 뽑고 나니 속이 후련해 지는 초가을 저녁이었습니다
수많은 날은 떠나 갔어도,
내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그날 그땐 지금은 없어도 내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사진 클릭하면 확대

 

 


평창 운교리 백덕산 임도길 소나무 숲길

두어달 만에 다시 전원주택 하니팜스가 있는 평창 운교리를 다녀왔다. 수국을 비롯한 8월의 꽃들이 소담스레 피어 있었고 입춘을 지나서 인지 제법 선선해진 느낌이다. 오랜만에 드라이브로 칡사리 임도길을 올라 처음가본 북쪽코스를 걸으면서 계곡을 내려다 보며 가곡 두어곡을 뽑아내니 속이 후련해 진다. 산은 올 때마다 색다를 느낌을 주고 있다. 검은 먹구름이 밀려오는 듯하여 서둘러 내려왔다. 다음엔 더 멀리 더 깊은 곳으로 가보고 싶은 임도 소나무 숲길이다. 식구들 야생화 꽂아두고 생일축하도 하고 저무는 줄 모르고 하루를 보낸다.

 

 

 

 

 

 

 생일맞은 남선주-권양자님, 케이크앞에서 남상남님이 축하박수

 

 

 끝없이 펼쳐진 산과 숲

 빗방울이 간혹 후두둑 떨어지는 하니팜스

 아랫동네 계촌리 계촌초등학교

 저녁풍경이 아래 밤풍경으로 이어집니다

우리 서판교 산운마을은 이맘때이면 맥문동 꽃이 많이 핀다. 오늘아침에도 색갈이 고운 몇장면을 스마트폰에 담아 보았다. 백문동은 한여름철 소나무그늘에서 잘 자란다. 7월에 피기 시작하여 8월에 보라색 구슬 같은 열매가 맺히며 푸른잎은 사철푸르게 잘 자란다. 맥문동은 한약재료로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열을 내리고 기관지 기침을 멈추게 하며 체력을 보강하는데도 탁월하다고 한다. 특히 맥문동은 폐건강을 증진시키고 각종 폐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식품이다. 맥문동 뿌리를 우려낸 차는 마른기침 증세를 완화시키는데 효과가 탁월하다고 한다. (사진:아이폰5)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가 있습니다.>

 

 

 

 

 

 


<아래사진은 맥문동 꽃 열매>

물의 여섯가지 덕목.

 

물은 환경에 순응하며 제갈길을 간다.

물은 한가한 개울에서는 재잘재잘 소곤소곤하며 한없이

한가롭게 내려간다.(동영상1)

그러나 자신이 필요할 땐 열심히 곡식을 찧는 물레방아를
돌려주면서 지나간다.(동영상2)

그리고 또 바쁠때는 빨리도 지나간다.(동영상3)
결국 이러한 과정을 엮으면서

넓디 넓은 바다로 나아간다.

 

(동영상1)

(동영상2)

 (동영상3)

 

 

 

 

'포토갤러리(Photo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창 운교리 전원주택 하니팜스  (2) 2015.08.26
한여름의 꽃 맥문동  (0) 2015.08.10
빨간 앵두를 따며  (0) 2015.06.19
패랭이꽃 감상 및 활용법  (0) 2015.05.28
5월의 꽃은 향기롭다  (0) 2015.05.1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