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운교리 백덕산 임도길 소나무 숲길

두어달 만에 다시 전원주택 하니팜스가 있는 평창 운교리를 다녀왔다. 수국을 비롯한 8월의 꽃들이 소담스레 피어 있었고 입춘을 지나서 인지 제법 선선해진 느낌이다. 오랜만에 드라이브로 칡사리 임도길을 올라 처음가본 북쪽코스를 걸으면서 계곡을 내려다 보며 가곡 두어곡을 뽑아내니 속이 후련해 진다. 산은 올 때마다 색다를 느낌을 주고 있다. 검은 먹구름이 밀려오는 듯하여 서둘러 내려왔다. 다음엔 더 멀리 더 깊은 곳으로 가보고 싶은 임도 소나무 숲길이다. 식구들 야생화 꽂아두고 생일축하도 하고 저무는 줄 모르고 하루를 보낸다.

 

 

 

 

 

 

 생일맞은 남선주-권양자님, 케이크앞에서 남상남님이 축하박수

 

 

 끝없이 펼쳐진 산과 숲

 빗방울이 간혹 후두둑 떨어지는 하니팜스

 아랫동네 계촌리 계촌초등학교

 저녁풍경이 아래 밤풍경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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