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사촌동생 혼사
시골(영양)에서 어릴때는 무척 가깝게 지냈어도 나이가 들고 멀리 떨어져 있으면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모처럼 외사촌동생 혼사(장녀결혼)가 있어서 예식장(서울숲 보테가마지오)엘 다녀왔습니다. 낮익은 고향사람들이 여기저기 보이는데 누가 누구인지를 잘 모릅니다. 대학동창을 만났는데 나의 신부엄마가 자기 생질이라고 하네요. 대구에서 올라온 외사촌 형제들과 한자리에 앉아 옛 이야기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외사촌 혼사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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