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나의 日常 三樂은 숲길걷기, 노래부르기, 손녀보기이다. 3월에 이사온 서판교 운중동은 걷기가 참 좋다. 사방 어디를 둘러보아도 자연공원이다. 아파트단지 후면에 둘러쌓인 소나무숲이 걷기엔 너무 좋다. 매일아침 40분씩 남선주여사와 함께 걷는다. 그리고 틈틈이 노래를 부른다. 노래는 생활의 리듬을 가져다 준다. 속을 후련하게 하는 청량제와 같기도 하고. 이태리가곡과, 한국가곡은 아무리 불러도 싫증이 나지 않는다. 지난주 부터는 “Mappari”,(꿈과 같이), “Ladonna e mobile”(여자의 마음)을 새로운 연습곡으로 추가했다. 또하나의 즐거움은 이제 태어난지 8주째 되어가는 우리 첫손녀 리원이가 너무 이쁘다. 하루하루의 모습이 역사이다. 가끔 카톡으로 보내주는 동영상으로 리얼하게 노는 모습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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