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칼럼>

[이상적인 인간상]

이원모원장/ KMI지식경영원

우리는 항상 어려울때, 처신하기가 곤란할 때 이상적인 인간상을 생각하곤 한다.

교과서에 나오는 표준인간이란 이럴때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고민을 할 때가 한두번이 아닐께다. 때때로 우리는 점심식사를 하기위해서도 한참 고민을 하여야 하는 경우도 있다. 누구와 함께 하여야 할 지, 무엇을 먹어야 할 지 등등 하찮아 보이는 것까지도 모두 우리의 판단과 생각의 훈련을 요구한다.

그래서 우리는 평소에 다음과 같은 훈련을 하여야 한다.

첫째 건전한 心身이다. 우리가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비즈니스의 중요한 협상에서도 가장중요한 것은 협상기법이 아니라 그날 협상에 임하는 사람의 컨디션이다. 아무리 준비가 완벽하다 하여도 몸의 협상자 몸의 컨디션이 나빠 상대가 까다로운 조건과 문제도 안되는 조건으로 몰아부치면 무너지게 마련이다. 그래서 비즈니스도 체력이란 말이 나오기도 한다.

실제 고3수험생들의 경우를 보더라도 마지막에 승부는 체력이라는 말이 증명되고 있다.

매사에 건강이 최고의 선행조건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평소 체력관리에 배려를 하여야 한다. 인간이 사회생활을 하는 동안에 최소한 자기체질에 맞는 운동 3가지는 꼭 익혀두라고 권하고 싶다. 테니스, 등산, 자전거타기, 배드민턴, 수영, 탁구, 스쿼시, 골프 등등 자기에게 맞는 운동을 몇가지 택하여 꾸준히 하여야 한다. 나는 테니스와 골프 그리고 등산을 즐긴다.

특히 등산은 야간산행을 매월 하는 편인데 평소에 느껴보지 못한 태고적의 인간본능의 한면도 느끼게 하기도 한다. 살아가면서 한번씩은 우주만물의 역사도 음미해 볼만 도 하다.

이런것 모두가 심신의 건강에 종합적으로 보탬이 되는 것이다.

우리 인간이 능력을 최고로 발휘할 때가 바로 최상의 심신의 컨디션일 때이다. 정신건강을 위한 조언을 바란다면 독서를 권하고 싶다. 우리가 초조할때, 문제가 잘 풀리지 않아서 고민이 되어 불면의 시간을 보낼때, 잠자리에서 삼국지나 열국지같은 역사소설을 보노라면 한결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맑아지는 경우가 있는 것처럼 독서는 정신건강에 커다란 묘약이 되고 있다. 그리고 주변의 좋은 사람과 교유를 하라고 권하고 싶다. 한사람의 자질을 평가할 때 그사람이 누구와 주로 함께 하는가를 보면 그사람의 성향을 알 수 있듯이 심신이 건강한 사람은 거러한 부류의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는 것이다. 그리서 직업과 관련된 사람, 운동과 관련되 동호인모임 등에서도 주변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배려를 하여야 할 것이다.

둘째, 경제적 自立能力이다. 사회생활에서 경제적 자립능력이란 스스로 남에게 도움이 될만한 능력이란 것이다. 기능적으로 보더라도 가령 영어를 잘하여 번역을 한다던가 좋은 물건을 값싸게 만드는 사람이던가 하는 사회에서 필요한 사람이 되는 능력인 것이다. 여러분 각자가 모두 자기가 가지고 있는 능력이 다를 것이다. 남다른 자기만의 능력을 꾸준히 가꾸어 나아 가야만 사회에서 도태되지 않는다. 기업도 하나의 법인체로 생명과 같은 볍인격을 갖추고 있어서 성장과 유지발전에 있어서 사람과 같은 역할이 있어야 파산하지 않고 유지되는 것이다. 현재 아무리 잘나가는 기업이라고 하더라도 5년후 10년후에 존속할 수가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미래에 대한 예측과 투자를 게을리 하면 기업도 무엇으로 이익을 남기겠는가. 개개인의 사람과도 같은 원리이다. 경제적 능력이 없으면 기업도 파산하고 직원들도 흩어지듯이 개개인의 삶도 건전한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자기의 경제적 자립능력을 꾸준히 가꾸어 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기여하는 구석이 있어야 한다.

셋째,判端力이다. 우리의 현재가치는 과거 우리가 판단한 실적의 결과에 대한 평가이다.학생시절 공부를 잘한 학생만이 사회에서 크게 성공하란 법은 없다. 오히려 요즈음 크게 성공한 사람들은 학창시절에 공부는 등한시 한 사람이 크게 성공한 경우가 더 많다. 사람은 한번 성공하면 게을러 지게 되고 과거에 능력을 키우지 못한 사람이 뒤늦게 분발하여 도약하는 인생역전의 일화가 무수히 많다. 중요한 것은 평소에 총명한 지성과 판단력을 키우는 능력인 것이다. 총명한 지성은 안목을 넓혀주고 이러한 안목이 뒷밭침되어야 정확한 판단으로 연결된다. 우리의 인생은 가시밭길 속의 선택의 연속인 것이다. 잘못된 선택으로 수많은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도 흔한 일이다. 중요한 것은 지름길을 찾아내는 판단과 안목이지만 누구나 쉽게 찾아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끊임없는 자기연마의 길을 걸아야 할 따름이다.

넷째,集中力이다. 가장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중의 하나가 현재하고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방식이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가 현재 지금 이 순간이라 생각하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통일교 문선명목사의 장점중의 하나가 오늘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 간다는 생활방식이다. 낙수물이 바위를 뚫듯이 매사에 정신을 집중하여 살아가는 방식을 모든 잡념을 없애고 문제해결의 길을 터주기도 한다. 따라서 현재가 충실하면 과거와 현재 미래가 자연히 균형점을 잡아주게 된다. 현재의 일중에 미래를 등한시 하라는 뜻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치밀한 미래의 계획을 틈틈히 현재에 하라는 뜻이며 여기에 소명의식을 가지고 하라는 뜻이기도 하다. 즉 자기가 진실로 좋아하고 남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섯째, 決斷과 勇氣이다. 사람은 서 있으면 앉고 싶고 앉아 있으면 눞고 싶고 누워 있으면 자고싶은 성향이 있다. 어느시점에 이르면 결단을 잘 하여야 한다. 정치가들도 자기의 진퇴를 잘못하여 패가망신하는 예를 종종본다. 기업경영을 하는 사람이면 기업의 사정과 환경변화에 따라 임직원들에게 과감한 변화를 요구하고 혁신을 단행해야 할 때가 종종있다. 이러한 시기를 놓치면 그 기업의 설 자리를 놓치는 경우가 생겨난다. 이러한 변화를 잘 판단하고 뼈를 깍는 아픔을 두려워하여 결단을 하지 못하는 사람의 경영자의 볌주에서 밧어난 사람이다. 그래서 누구나 기업경영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를 위하여 소를 과감히 희생하여야 하고 또 그러한 희생을 감내 하여야 만 미래가 있는 것이다. 개인도 마찬가지이다. 오늘 편하게 살면 매일은 벅차게 뛰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여야 한다. 내일 편하게 살기위하여 오늘도 꾸준히 걸어 나아가야 한다는 뜻이다.

'이원모칼럼(Lee' Opin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찾으면 생긴다  (1) 2008.02.11
목표로부터 역산행동 방식  (0) 2008.01.20
정리정돈의 힘  (0) 2007.12.23
중소기업인의 성공조건  (1) 2007.05.18
퇴계선생의 敬사상-자기 자신을 공경하라  (0) 2007.05.1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