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만에 양평에 새로 생긴 더스타휴cc에 시범라운딩에 초대받아 양평군 양동면 고송리 194번지에 갔었다. 이제까지 경춘고속주변에만 자주 갔었는데 새로생긴 골프장인 양동면 고송리마을은 참으로 개울물가를 따라가는 情이가는 마을이었다. 길이 냇가를 따라 평탄하였고 서울에서 가까와 전원주택으로도 좋은 지역이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마침 간밤에 진눈깨비가 내려 도착후 아침식사를 마치고 한참 기다렸으나 라운딩을 할 수가 없었다. 길이 미끄러 카트가 운행할 수가 없는 것이다. 하는수 없이 주변골프장을 수소문하다 가장 가까운 비발디파크cc로 향했다. 마침 시간내 들어갈 수가 있어서 재미있는 플레이를 할 수가 있었다. 계절이 바뀌어도 언제나 아름다운 비발디파크cc가 맘에 들었다.

 

그래서인지 참으로 PGA에서 볼 수 있었던 롱퍼트가 수직으로 오르막경사에서 다시 굴러내리면서 버디로 연결되는 진기한 장면도 연출하였다(윤규한사장). 그래서 넷이 모두 80점대 중반으로 즐겁게 마칠 수가 있었다. 골프는 자주나온다고 잘 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좋은 스윙이미지를 간직하고 있으면 좋은 샷을 만들수가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우치게한 라운딩이었다.

 

저녁은 마당발 윤선달사장이 잘아는 수지의 원복집에서 사시미와 시원하게 홍초칵테일에, 시상식과 알까기 건배사로 흥을 더하였다. 겨울에 다시한번 초대받으면 함께하기로 하고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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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12/1) 라운딩 참가자, 이원모, 윤규한, 윤선달, 신종익(좌로부터)

 110m의 내리막 파3홀, 그린이 얼어서 튀기때문에 파세이브하기가 정말 힘들다.

 인코스 1번홀의 상징인 티샷중간지점인 자연바위, 이바위를 넘겨야 온그린하기 쉬운거리가 남는다.

>>더휴스타cc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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