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서초동에서 서판교로 이사하면서 세어보니 결혼 후 우리가족이 함께 이사를 한 것이 10번이나 되었습니다. 우리 가족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아들이 둘 이었는데 작년에 막내까지 장가 보내고 나니 다시 둘만 남았습니다.  그래서 공기좋은 남쪽으로 이사를 갑니다. 지난 2년간 내놓은 집이 안팔리다가 이제 조금 싸게 팔고 갑니다. 홀가분 한 심정으로 25년 강남생활을 접고 떠납니다.

 

성산동서교동과천양재동요꼬하마(고쯔꾸에)도꾜(신주꾸)양재동봉천동주암동(과천)서초동서판교

 

[이사를 할 때 마다 결심 하는 것]

1.     과감하게 버려라

2.     버리는데 미련을 버려라

3.     내일 세상을 하직한다는 생각으로 버려라

4.     인생은 비우고 채우는 과정에 지나지 않는다

 

서판교의 기온이 서초동보다 평균 3~4도가 낮은 것 같아 퍽 맘에 듭니다. 방안기온도 낮으니 궂이 가습기가필요없습니다. 공기가 좋아 아침일찍 일어나도 상쾌하고 깊은잠을 잔듯 합니다. 서판교 운중동 산운마을 13단지는 용서고속도로 서판교IC옆이며 남서울 cc 2골프연습장, 서판교성당이 옆에 있습니다. 도서관이 가까이 있고 청소년 수영장이 가까이 있어서 그리고 바로옆에 응달산이 있어서 나에겐 펀 안성맞춤이 되었습니다. 사무실(뱅뱅사거리)이 조금 멀어 졌으나 나에겐 더 소중한 자연환경이 좋습니다.

 

<서초동에서 이사짐을 내리고 있습니다>

<서판교 산운마을13단지 아파트앞과 옆의 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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