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에서 김연아 피겨경기가 열렸었지요?
한국과 서양 해설자의 해설내용 비교^^;
▷한국 "저 기술은 가산점을 받게 되어 있어요."
▶서양 "나비죠? 그렇군요.
마치 꽃잎에 사뿐히 나려앉는 나비의 날개짓이 느껴지네요"
▷한국 "코너에서 착지 자세가 불안정하면 감점 요인이 됩니다."
▶서양 "은반 위를 쓰다듬으면서 코너로 날아오릅니다.
실크가 하늘거리며 잔 무늬를 경기장에 흩뿌리네요."
▷한국 "저런 점프는 난이도가 높죠. 경쟁에서 유리합니다."
▶서양 "제가 잘못봤나요? 저 점프! 투명한 날개로 날아오릅니다. 천사입니까?
오늘 그녀는 하늘에서 내려와 이 경기장에서 길을 잃고 서성이고 있습니다.
감사할 따름이네요"
▷한국 "경기를 완전히 지배했습니다. 금메달이네요! 금메달! 금메달!"
▶서양 "울어도 되나요? 정말이지 눈물이 나네요.
저는 오늘밤을 언제고 기억할 겁니다.
이 경기장에서 유나의 아름다운 몸짓을 바라본 저는 정말 행운입니다.
감사합니다. 신이시여!"
▷▶해설자를 욕할 수는 없습니다.
딱 우리 수준에 맞게 해설해 주는 겁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점수로 평가하는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같은 일을 경험하면서도 얼마나 재미없게 사는지를 확연히 보여 주는
대조적인 '해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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