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걷고 싶어 눈이 오는  

산길을 찾아 나섰습니다.

 

어저께 아부지를 떠나 보내고

이제 아부지가

이 세상에 없다는 생각이 날 때

그냥 눈물이 흐릅니다

 

그래서 아무도 없는 산길이 좋았습니다

그냥 혼자서 걷고 싶었습니다

아부지는 언제나 말이 없었지요

나의 가장 가까운 사람이었습니다.

 

아부지만큼 나를 아껴주던 사람

이세상에 누가 있을까

나를 위해 모든걸 해주었던

아부지 우리 아부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