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정글과 같다. 무엇인가 무성하지만 그것이다 나를 위한 것들이 아니다. 그 정글 속에서 내가 원하는 보물을 찾아내야 한다. 나의 보물이 어디 있는지 거기에 어떻게 갈 수 있는지를 기획해야 한다.

시장이라는 정글을 탐험하여 목표지점까지 갈려면 어떻게 가야 할 것인가를 계획해야 하고 그곳에 갈수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하다. 시장 정글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서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려면 탐험이라는 과정(Process)를 거치게 된다.

좋은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서 맨땅에 헤딩하듯이 좌충우돌할 수 있지만 잘못되어 정글 속에서 길을 헤매면 탐험에 성공할 수 없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기 위한 좋은 과정과 도구를 가지면 그만큼 탐험에 좋은 파트너를 만나게 된다.

탐험에 필요한 좋은 과정, 도구, 파트너를 만나면 창조의 과정에 고통이 따라도 즐길 수 있다. 트리즈는 모순 요소와 싸우고 창조의 고통을 즐길 수 있도록 과정(Process)와 도구 (Tool)을 제공한다.

생각하는 방식과 그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프로세스가 몸에 배제되면 창조적인 습관이 길들여지게 된다. 습관이란 어느 행동이 반복적으로 수행되면서 몸에 익히게 되는 것이다. 생각하는 방식과 행동이 관료적이면 관료적 습관이 길들여지고 창조적이면 창조적인 습관이 형성된다.

트리즈(TRIZ)는 창조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방법과 프로세스이다. 이 방법과 프로세스를 익히고 반복하게 되면 창조적인 습관이 길들여 질 수 있다.

트리즈(TRIZ)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게 하는 과정을 5단계로 정리하고 있다.

- 가야 할 방향을 정해라 (Issue)
- 앞뒤를 함께 보라 (Modeling)
- 숨은 모순을 찾아라 (Contradiction)
- 새로운 지도를 보라 (Abstractive solution)
- 나침반을 이용하라 (Principle)

트리즈에서 제시하는 창의력 방법은 다른 창의력 기법과 확연히 다른 점이 있다. 사전에 모순 (Contradiction)을 찾아내서 유용한 점과 유해한 점을 한꺼번에 보게 한다는 점이다. 모순 해결점이 찾아지면 기존의 해결 데이터베이스에서 최적해결안을 추천해 줌으로서 주관적 판단에서 벗어나서 객관적인 해결안을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

트리즈의 창의력 모험과정은 다른 창의력 기법보다는 더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치게 되지만 이 고통을 딛고 앞으로 나가면 차별화된 뛰어난 해결점을 찾게 된다.


<창조경영아카데미 김영한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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