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들은 우리의 눈길을 이끔니다. 그들에겐 매력이 담겨있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 곳곳에서 만나는 사람들, 그들이 있어서 세상은 한결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입니다.

 

진해에 사시는 고운목소리의 소프라노 원정숙 누님, 메기의 추억-까로미오벤 등 함께부른 노래가 즐거웠습니다

 (주)하모니무역 이국섭사장(강남포럼 송년회에서)

좌로부터 시계반대방향: 장재진회장, 정승기원장, 조현복사장, 강성민대표 강남포럼 송년회에서

 골프화가 김영화, 아름다운tv갤러리 방송에서 

 

 

아름다운 주변사람들, 50년지기 중학동창생들, 늦깍이 동창생 자녀결혼식에서 봅니다. 40년지기 대학영어클럽(대구PTC)선배들 미국에서 매년 방한하여 만찬을 모임을 주선하는 이기현선배덕분에 함께 모입니다. 그리고 우리 강남포럼 손님(강찬수부회장)오시면 모이는 포럼멤버들, 골프멤버들, 파코메리 방문하여 박형미회장과, 평창 전원주택 1호집 닭살커플 김한주변호사내외, 그리고 우애좋기로 유명한 집사람 4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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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사람을 만나면]

 

가끔씩 아름다운사람을 만난다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그래서 저만치 멀리 사라질 때까지

바라다 본다

 

길거리에서

야외에서

여행지에서

어디서든 만난다

 

아름다운 사람은 운명적이다

"데자뷰(旣視感)"라고한다

어디선가 본듯한 사람이 아닌가

그날은 하루종일 즐겁다

 일주일이 즐겁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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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제 어디로 가지?"

스포츠조선=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입력 : 2011.05.22

         ▲ 송지선.

황망하고 애통한 마음에 손끝의 떨림을 멈추지 못하겠습니다. 그토록 밝게 빛나던 당신의 미소는 이제 사진으로밖에 볼 수 없겠네요. 2005년, 우리가 처음 방송아카데미에서 조우했을 때. 당신의눈빛은 야구와 방송에 대한 열정으로 밝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광채를 숨길 수 없는 흑진주'. 당신이 내게 남긴 첫 인상은 그랬습니다.
한때, 당신은 그토록 바라마지 않던 '국내 최초의 여성전문 야구중계캐스터'의 꿈에 성큼 다가선 것처럼 보였습니다. 당신은 스포츠케이블TV의 아나운서로, 나는 야구기자로, 2007년 현장에서 다시 마주섭니다. 그때 당신은 "지금 너무 행복해"라고 활짝 웃었습니다. 그렇게 서로를 격려하며 각자의 꿈을 위해 우리는 걸어갔습니다.
그런데 이런 결말이라니. 힘들 때 '끝날 때까지 끝이 아니다'는 야구 명언을 되새기던 당신이었는데. 꿈을 위해 함께 걷던 동료이자,당신이 '믿을만한 오빠'라 부르던 나로서는 미안하고 애통한 마음에 한숨만 내쉽니다.

지난 금요일 저녁. 오랜만에 그대가 보낸 메시지가 결국 마지막 도움의 요청이었습니다. 그 때 나에게 "나 이제 어디로 가야하나…막막하기도 하고…내가 좋아했던 사람들인데 이젠 다 떠났겠지. 빨리 해명을 해야겠다"고 했습니다.

물론입니다. 당신은 충분히 세상을 향해 억울함을 토로할 자격이 있었습니다. 당신이 사랑이라 믿었던 것은 물거품이 되었고, 소중한 꿈을 키워나갔던 직장은 단호한 결정을 당신에게 전한 시기였으니까요. 다만, "그와 사귀었다고 하면 어떨까"라는 방법론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반대했던 게 떠오릅니다.나는 그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가 지금 어떤 이야기를 하든, 그 자체로서 나쁜 결과가 될 위험이 있어. 그냥 잠시 쉬는 게 최선인 것 같다"라고. 당신의 입장에서는 모진 이야기였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오히려 쓴소리가 당시에는 최선이라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결국 당신은 당신의 방법론을 다른 창구를 통해 관철시켰습니다. 내가 우려했던 것처럼 그 방법은 최악의 결과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냉대와 외면을 마주하게 된 여린 당신은 결국, 누구도 바라지 않았던 결말을 택하고 말았지요. '왜'라고 목이 터져라 외치고 싶지만, 당신은 이제 더 이상 듣지 못합니다. '더 자상하게 얘기했어야 할까'라고 자책하지만, 헛된 가정일 뿐입니다. 밝게 빛나는 태양을 향해 날다 지고 만 이카루스처럼, 당신은 스러지고 말았습니다.

미안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는 평안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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