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감각은 5타를 줄인다

균형유지 땐 샷성공률 향상

2007년 08월 04일 (토) 09:44 헤럴드생생뉴스

[GOLFㅣLet’s 골프-강욱순의 스마트레슨] 해외와 국내에서 통산 15승을 거둔 강욱순 프로는 부드러운 스윙의 달인으로 삼성전자, 브리지스톤의 계약선수이며 현재 안양베네스트GC 소속이다.♪♪Perfect Golfswing Technique♪대부분의 나쁜 스윙들은 기본적으로 똑같은 실수의 연속 때문에 생겨난다. 좋은 스윙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점은 스윙에서 어떤 점을 찾아내야 하는지 안다면 아주 쉽게 찾을 수 있다. 훌륭한 골프 스윙을 만들려면 연쇄반응으로 일어나는 처음 셋업 자세부터 볼을 치는 파워풀한 순간까지 효과적으로 사용되는 모든 요소들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럼 훌륭한 스윙이란 어떤 것일까?♪♪Set Up Balance♪골퍼가 스윙하는 모습을 보면 제일 처음 드러나는 점은 균형이다. 골퍼들 중 상당수가 항상 뒤나 앞으로 쓰러지듯 스윙하는가 하면 타깃을 향해 혹은 타깃으로부터 멀리 쓰러지듯 스윙하는 사람이 있다. 골퍼들이 모두들 골프볼을 세게 치려는 욕심을 버리고 균형에만 집중을 한다면 곧바로 5타는 줄일 수 있을 것이다.♪스윙이 이뤄지면서 생기는 올바른 균형은 올바른 셋업에서부터 시작되며 아래와 같은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첫째, 머리는 볼의 오른쪽에 위치시켜야 한다. 오른쪽 어깨는 왼쪽 어깨보다 조금 낮은 곳에 위치해 있고 양쪽 어깨가 타깃의 왼쪽으로 평행되게 놓여 있어야 한다. ♪둘째, 손의 위치는 자연스럽게 왼쪽 다리의 안쪽에 놓여 있어야 한다. 무릎은 살짝 굽힌 상태로 무릎, 가슴 그리고 발이 함께 모여 있는 상태로 유지시켜야 한다. 마지막으로 발은 어깨너비보다 살짝 넓게 벌려야 스윙의 탄탄한 버팀목이 될 수 있다.♪♪(사진 셋업1, 셋업스탠스) 스탠스는 어깨너비보다 약간 넓게 벌리고 손의 위치를 왼쪽 다리의 안쪽에 둔다. 머리는 볼의 오른쪽, 오른쪽 어깨는 왼쪽 어깨보다 낮고 양쪽 어깨는 타깃의 왼쪽으로 평행되게 어드레스를 취한다♪♪Take Away♪훌륭한 테이크 어웨이는 클럽헤드가 타깃라인을 통해 일직선으로 움직이며, 클럽페이스는 손목이 코킹되기 전까지 볼을 가리키고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손과 어깨가 하나가 돼 움직여야 한다.♪훌륭한 테이크 어웨이의 또 다른 요소는 팔을 가슴보다 앞쪽에 유지시키는 것이다. 또 무릎이 굽혀진 상태에서 그대로 유지되는 것과 왼쪽 무릎이 볼을 가리키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톱에서의 힘있는 코일을 만들어 낼 수 있다.♪♪(사진 테이크어웨이2) 테이크 어웨이는 손과 어깨가 하나가 돼 움직여야 한다. 훌륭한 테이크 어웨이의 또 다른 요소는 팔을 가슴보다 앞쪽에 유지시키는 것이다♪♪At The Top♪톱 자세가 훌륭하다면 샷의 성공률은 즉시 향상된다.♪ 훌륭한 톱 자세를 갖추기 위해서는 몸을 볼의 위치로부터 오른쪽에서 회전시켜야 하며, 몸의 회전은 골반이 만들어내는 원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 또 상체를 위 아래로 움직이지 않고 척추의 각을 지켜주는 것도 중요하다. 왼쪽 어깨를 최대한 낮은 자세로 유지시킨다고 생각한다.♪훌륭한 스윙은 클럽이 타깃라인의 안쪽을 따라 볼에 도달하며, 그립의 끝은 볼을 가리키고 샤프트는 양쪽 팔 사이에 가지런히 놓여 있는 상태에서 끝이 난다. 이런 동작을 갖추지 못한 골퍼라면 게임의 결과를 최대화할 수 없다.♪톱에서 오른쪽 어깨가 타깃라인을 따라 회전해 턱 밑으로 오면서 몸의 코일을 풀어주고 비축해 두었던 에너지를 볼을 향해 배출한다. 빠르면서도 절제하며 몸의 코일을 풀어주는 동작은 머리의 움직임없이 이뤄져야 한다. 왼쪽 어깨는 턱 바로 밑 지점까지 완전하게 회전시키고, 왼쪽 손목이 앞이나 뒤로 꺾이지 않은 상태로 오른쪽 집게손가락으로 클럽을 받쳐준다. 이때 샤프트는 지면과 평행한 상태로 오른쪽 어깨 바로 위에 놓고, 왼쪽 무릎은 여전히 볼을 가리키고 있어야 한다.♪♪(사진 앳더탑) 왼쪽 어깨가 턱 바로 밑 지점까지 회전시켜 준다. 톱스윙에서 왼쪽 손목이 앞이나 뒤로 꺾인다면 임팩트 때 클럽페이스가 닫히거나 열려 슬라이스나 훅을 유발한다♪♪Downswing♪임팩트는 ‘골프 스윙의 진실된 순간’으로 여겨진다. 임팩트의 중요성은 다운스윙을 설명하는 것과 같다. 임팩트는 다운스윙의 자연스런 결과다. 다운스윙의 연속된 동작들이 탄탄하다면 볼과 접촉되는 순간도 문제가 없을 것이다.♪다운스윙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해야 할 부분은 샤프트를 올바른 플레인 안에 머물게 하는 것이다. 샤프트가 다운스윙의 1/2 정도의 지점에서 양팔 사이에 놓여 있는 상태일 경우 올바른 궤도로 내려오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왼쪽 어깨가 너무 빨리 열리며 회전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어깨와 골반은 손의 리드를 따라 하나가 돼 움직이면서 계속해서 회전돼야 한다. 훌륭한 스윙은 움직임이 없는 척추의 각과 굽힌 상태로 유지되는 무릎, 그리고 고정된 머리에서 시작된다.♪♪(사진 다운스윙)임팩트는 다운스윙의 자연스런 결과다. 연속된 동작들이 탄탄하다면 볼과 접촉되는 순간도 문제가 없을 것이다♪(잘못된 다운스윙) 왼쪽 어깨가 너무 빨리 열리거나 닫힌 상태로 다운스윙이 되면 정확한 임팩트를 맞을 수 없다♪♪Impact 훌륭한 골퍼들은 볼과 접촉하는 순간에 그 진가를 발휘한다. 훌륭한 임팩트를 위해서는 다음 사항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우선 볼을 칠 때 몸의 왼쪽이 스윙의 버팀목이 되어줘야 하므로 오른쪽이 왼쪽보다는 자세가 낮아야 한다. 또 손은 어드레스 때 취했던 자세와 똑같이 왼쪽 손목이 플랫하고 양손이 클럽헤드를 볼을 향해 리드할 수 있는 자세로 돌아와야 한다. 마지막으로 오른발은 몸이나 머리가 볼의 위치보다 앞쪽으로 움직이는 것 없이 체중을 왼발로 이동해야 한다.♪♪(사진 임팩트1) 임팩트 때 몸의 왼쪽이 스윙의 버팀목이 되어줘야 하므로 오른쪽이 왼쪽보다는 자세가 낮아야 한다. 상체가 먼저 나가거나 뒤로 제쳐진 상태로 임팩트가 된다면 톱핑이나 뒤땅을 치기 쉽다♪♪Follow Through 볼과의 접촉이 끝났다고 해도 아직 스윙은 끝나지 않았다. 계속해서 손과 골반 그리고 샤프트를 타깃라인의 왼쪽으로 풀어줘야 한다. 임팩트 후에 클럽을 올바르게 릴리즈하려면 팔이 완전하게 펴져 있고 오른손은 왼쪽으로 회전돼야 한다. 이런 훌륭한 폴로스루를 통해 균형 잡혀 있는 상태로 등은 곧게 펴져 있고 양 무릎은 나란한 피니시를 맞이할 수 있다.♪♪(사진 팔로스루) 임팩트 후에 클럽을 올바르게 릴리즈하려면 팔이 완전하게 펴져 있고 오른손은 왼쪽으로 회전되어야 한다. 훌륭한 폴로스루를 통해 균형 잡혀 있는 상태로 등은 곧게 펴져 있고 양 무릎은 나란한 피니시를 맞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