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추석은 아직 늦더위가 가시지 않은 시기(9/18~20)인데 차가 밀리지 않는 화요일 아침 동생과 단둘이 고향을 향했다. 경북 영양은 서울서 300km이다. 이번에는 연로하신 부모님을 서울로 모시고 오는 임무를 띠고 서울로 오시지 않으려는 어머님을 설득하여 겨우 일산 막내동내 옆에 새로 얻은 아파트에 모셨다. 이틀밤 주무쉬고는 바로 고향으로 다시 내려가시겠다고 해서 오늘 동생이 모시고 떠났다. 사실 연로하신 부모님은 떨어져 있으면 걱정이 되고 모시면 또 사시던 곳이 아니라서 불편해 하신다.
고향집입구 골목
오래된 우물은 아직 옛모습그대로
할아버지 산소길 내려오며 잠시 개울에서 쉬었다가
늦은저녁에 옛날 돼지 키울적에 구정물 나르던 고갯길을 가본다
일산 문촌마을 아파트에 도착하여 산책나오신 부모님
영어잘하는 막내외손자, 부모님 그리고 목동사는 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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