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부는 날의 아이언 테크닉

아이언샷은 볼이 높게 뜨는 만큼, 바람의 영향도 받기 쉽다. 어떤 바람에서도 방향성과 거리감을 잃지 않는 것이 스코어를 낮출 수 있는 비결이다. 애버리지 골퍼가 고민스런 역풍이나 옆에서 바람이 불 때의 대책을 알아보자.


:: 옆에서 부는 바람에 대한 대책 휘어지는 볼 방지책

스탠스 방향을 바꿀 때는 볼과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스탠스 방향을 바꿀 때에 주의할 점은 볼과의 거리다. 오른쪽을 향할 때나 왼쪽을 향할 때도, 스퀘어한 자세를 할 때의 몸과 볼과의 거리를 항상 유지하라. 한발만을 움직이면 볼과의 거리가 변해 결국 미스의 원인이 된다.


예를 들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부는 경우, 훅으로 바람을 이기려고 하거나 슬라이스로 바람에 실려 보내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 왜냐하면 얼마나 볼이 휘어질 것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바람의 강도에 따라 본래의 깃대보다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가상의 깃대를 설정하고 여기에 스트레이트볼로 공략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스트레이트볼을 칠 때에 주의할 점은 몸의 라인을 가상의 깃대에 대해 전체적으로 스퀘어하게 맞추는 것이다.

클럽페이스를 목표와 스퀘어하게 맞추고 이에 대해 어깨, 허리, 무릎, 스탠스 라인을 맞춘다. 몸의 라인을 우선 스퀘어하게 하는 것보다도 이것을 정확히 맞추도록 한다.

:: 강한 역풍에 대한 대책


바람에 밀리지 않는 강한 볼은 저중심으로 페이스면에 감싸는 듯한 이미지로 친다
역풍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볼 높이를 억제해 쳐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어드레스에서 중심을 낮추고 그 상태에서 스윙 중에도 저중심을 유지한다. 자세를 취할 때에 시선을 낮은 위치로 유지해야 자연스럽게 중심을 낮출 수 있다.


클럽헤드를 위에서 밑으로 예각으로 움직이면 볼에 백스핀이 많이 걸리면서 하이볼이 생긴다. 그래서는 바람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낮은 위치로 헤드를 움직이고 이 상태에서 낮게 헤드를 움직인다는 이미지로 스윙하라. 다운스윙은 팔과 클럽 각도를 예리하게 만들어 클럽을 내릴 필요는 없다. 임팩트는 클럽페이스로 볼을 감싸는 듯한 이미지를 갖도록 하라.

POINT1 클럽페이스의 움직임은 감싸듯이
임팩트는 클럽페이스로 볼을 감싸는 듯한 이미지로 손목을 돌린다. 그래야 하이볼이 생기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 피니시에서 양손의 위치는 보통보다 낮다. 성급하게 손목을 돌리면 감기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에 주의한다. 페이스로 볼을 눌러주면서 손목을 턴시키는 이미지로 친다.

POINT2 클럽 궤도는 낮고 길게
헤드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다운스윙에서 콕을 약간 일찍 풀어준다. 임팩트 직전에 콕을 풀어주면 예각으로 헤드가 들어간다. 상체가 들리는 것을 억제하고 임팩트 후에는 헤드를 낮게 움직이고 잔디를 길게 드러내는 이미지로 목표방향으로 휘두른다.

아이언샷의 응용 - 파3 대책!

파3홀에서 파를 하고 싶다
파3홀은 가장 파를 하기 쉽다. 그러나 역으로 큰 스코어를 내기도 쉽다. 한번에 그린에 올리는 것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파를 할 기회는 많다. 이런 전략을 홀 형태별로 철저하게 분석해보자!



각자 잘 다루는 클럽으로 어프로치를 할 수 있는 거리를 남긴다.
2온할 수만 있으면, 그린에 올리는 것보다도 가장 어프로치하기 쉬운 장소에 보내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5번 혹은 6번과 같은 잘 다루는 클럽으로 티샷을 한다. 롱아이언이나 페어웨이우드로도 붙일 수 없는 파3홀은 거리에 맞춰 긴 클럽을 들어서는 큰 미스를 초래하기 쉽다. 자신없는 클럽이라면 한발 짝 물러나 파를 할 기회를 찾는다. 1온할 생각이라면 힘이 들어간다. 3온에 컵인해도 좋기 때문에 붙여서 파를 할 방법도 생각해 본다.


아이언샷의 응용력을 향상시킨다!



내리막홀은 오르막에 비해 쉬워보이지만, 시선을 두는 방법에 따라 미스가 생기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내리막에서 목표에 시선을 두면 왼발에 체중이 걸리면서 토핑이 생기거나 뒤땅이 생긴다. 목표는 낮은 장소에 있지만, 시선 높이는 보내야 할 가상의 목표를 정하라.


목표 상공에 보이는 나무 등의 가상의 목표를 정하고 시선을 유지하면서 어드레스한다. 시선을 낮추면 왼발에 체중이 들어간 어드레스가 되고 역체중이동 현상이 되면서 미스샷을 하기 쉽다.





오르막 파3홀에서 뒤땅이 생겨 왼쪽으로 감기는 미스를 하기 쉽다. 자연스럽게 왼쪽어깨가 내려간 어드레스로 티업을 높게 해 티를 날리지 않고 볼을 친다는 이미지를 하면 그런 미스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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