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든 여자든 골퍼들은 거리가 많이 나는 사람을 가장 부러워 한다. 만약 거기에다 목표 방향으로 곧장 가는 샷까지 구사하면 마치 타이거 우즈 처럼 남들이 부러워하는 골프의 우상이 될 수 있다. 골프에서 거리가 나는 것, 파워가 있다는 것, 스피드가 빠르다는 것, 이 모든 말은 같은 의미로, 결국 골프도 스피드의 스포츠라는 것이다.

드라이버를 많이 쳐 놓고 난 다음 두 번째 샷을 8,9번 아이언 클럽으로 할 수 있는 사람과 드라이버 거리가 적어 두 번째 샷을 4,5번 아이언 클럽으로 해야 하는 사람의 차이는 엄청난 것이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와서 어떻게 하면 거리를 늘릴 수 있는지 묻는다.
한마디로 스윙을 빠르게 해야 한다고 하면 모두 의아해지며 “지금도 스윙이 빨라서 스윙을 느리게 하라고 하던데요”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분명히 스윙이 느려서 거리가 나오지 않았던 것이지 스윙이 빨라서였던 것은 아니다. 단지 몸으로 스윙을 세게 하려고 했을 뿐 실제의 클럽 헤드 스피드가 임팩트 순간에 빠르지 못했던 것이다.

일반 아마추어의 드라이버 헤드 스피드는 85mph(mile per hour)인데 반해 타이거 우즈, 데이비스 러브3세(Davis Love III), 어니 엘스(Ernie Els)등의 선수들이 가진 스피드는 130mph이상인 것을 보더라도 가히 차이를 느낄 수 있다. 그들이 휘두르는 클럽의 임팩트 순간 헤드 스피드는 물론 전체 스윙 스피드가 빠르다는 것은 이미 인정된 사실이다. ‘슬로 백 스윙(slow back swing), 패스트 다운 스윙(fast down swing)’ 이라는 말은 거리를 내주는 말과는 전혀 상관없는 말이다. 어떠한 스포츠를 하면서 ‘슬로우’란 단어를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이상한 것이며 ‘슬로우 라는 말 대신 ‘스무드(smooth)’ 라는 말로 바꾸어 주어야 한다.

특히 백 스윙 스타트를 ‘스무드하게’ 라고 바꿔보자. 그리고, 그 이후 스윙 스피드는 점점 빨라져야 한다. 느린 스윙으로는 클럽 헤드스피드를 빠르게 할 수 없다. 클럽 헤드 스피드가 빨라야 거리가 나는 것이다. 다음은 헤드 스피드를 빠르게 해주어 거리를 늘려주는 훈련법을 소개한다.

1) 클럽 헤드 스피드를 늘리는 데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는 지금 그립을 잡고 있는 손의 강도를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다. 자신의 그립의 강도를 줄이려면 두손에 악력이 있어야 한다. 손에 힘(악력)이 없는 사람은 그립을 잡으며 손에 힘이 들어가고 당연히 그립의 강도가 커진다. 임팩트시 빠른 헤드 스피드에 클럽이 뒤틀어지지 않게 두손으로 클럽을 잘 잡고 있으려면 손의 악력이 필수적이다. 손에 악력이 없는 골퍼들은 클럽의 빠른 스피드를 견디기 힘들어 클럽이 뒤틀어지면서 공이 맞지 않게 된다. 공이 맞지 않게 되면 스윙을 느리게 하게 된다. 공은 맞을지 모르지만 거리가 나지 않는다. 반드시 악력을 키워야 한다<그림 1>.

2) 무거운 클럽이나 아령으로 오른손, 왼손 하나만으로 올바른 스윙을 연습하면 거리를 늘리며 방향을 잡아 주는 기술을 닦을 수 있다<그림 2>.

3) 체중 이동을 위해 백 스윙 시 반드시 약간 옆으로 움직여야 하고(목표 방향의 반대), 피니시에서는 오른손 어깨, 오른쪽 히프, 오른쪽 무릎이 몸의 중심선을 넘어서 목표 쪽으로 이전되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다운 스윙을 시작하여 임팩트를 지날 때 까지는 머리를 뒤에 남겨 두어야 하며 절대로 상체를 다시 목표 방향으로 움직여 나가서는 안된다.

4) 하체의 움직임이 많으면 두 팔의 속도가 느려서 클럽 헤드 스피드를 잃게 되므로 두 발을 모아 클럽을 휘둘러 볼을 쳐 보는 연습을 한다<그림 3>.

5) 실전 게임 시에는 스윙에 대한 생각(swing thoughts)으로 볼 앞에서 굳어지는 자세나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피니시 동작만을 연상한다.

6) 가장 중요한 것은 스윙의 스피드 임을 명심한다. 이제 어드레스하면 스윙의 테크닉이나 스윙의 각 부분에 대한 생각은 잊어버려야 한다. 특히 드라이버 샷을 할 때는 그저 과감히 태평양 바다에 볼을 쳐서 날린다는 생각으로 긴장감 없이 편안하게 스윙하려는 마음이 공을 가장 멀리 보낼 수 있는 멋진 방법임을 알아야 한다<그림 4>.


그림 1 : 악력을 키워야 거리가 는다.
그림 2 : 아령으로 스윙을 연습하면 팔의 힘이 늘어 헤드 스피드가 빨라진다.
그림 3 : 두발을 모으고 스윙 하면 팔의 스윙 스피드를 늘인다.
그림 4 : 태평양 앞바다에 볼을 날린다는 생각을 하며 스윙을 해보라.

행복을 만드는 습관




1. 식사는 조명 밝은 곳에서 하루 네다섯 번 조금씩 먹자.
2. 매일 물은 하루에 5잔, 사과 한 개씩 먹으면 보약이 된다.
3. 복식 호흡은 머리를 맑게 해주고 감정을 조절해준다.


4. 스트레칭은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운동이다.
5. 목표를 정하면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집중력은 무서운 위력을 만든다.
6. 메모는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순간을 포착한다.


7. 약속시간을 지키는 것은 스트레스를 하나 줄이는 것이다.
8. TV시청을 한 시간 줄이고 1년에 365시간을 자신에게 투자하자.
9. 긍정적 태도를 유도하는 문장을 적어 주위에 붙여두자.


10. 인기 있는 사람이 되면 반은 성공한 것이다.
(상대의 기분을 조금이라도 상상해 보라 .남의 비밀을 끝까지 지킨다. 친할수록 거리를 두라)
11.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표현을 아끼지 말자.
12. 항상 먼저 웃으며 인사하자. 웃는 얼굴은 사람들을 유쾌하게 한다.

= 댄 로비의 <행복을 만드는 55가지 습관>에서 =

말썽꾸러기 사원 길들이기





기업을 운영하는 사장들의 커다란 고민 중 하나는 말썽꾸러기 사원들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어느 조직에나 문제사원들은 있지만 그렇다고 쉽게 인사 조치를 해버릴 수도 없는 게 현실이다. 모 호텔의 사장이 바로 이런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아주 게으른데다 항상 남의 핑계만 대는 직원이 있었다. 당장 내보내고 싶은데 눈치가 빨라 어느새 낌새를 알아채고 노조를 결성해 사장이 마음대로 해고할 수 없게 장치를 해놓더라는 것이다.

나아가 그는 객실을 청소하고 정돈하는 룸 메이드들을 찾아다니며 특유의 입심으로 그들을 회유하기 시작했다.
부지런히 일해 봐야 사장 배만 채운다, 정해진 업무량 이외에는 더 이상 열심히 일하지 말라고 그럴듯하게 부채질하고 다닌다는 것이다.

나는 사장에게 그 사원의 강점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처음에는 아예 하나도 없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러나 며칠 뒤 그 사장은 내심 못마땅한 표정으로
그 친구 설득력 하나는 탁월하다고 했다. 나는 서슴지 않고 리더십의 한 방법인 3인학습을 권했다. 경영 컨설턴트인 스티븐 코비는 우리가 배운 것을 제대로 기억하고 또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가르쳐봐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바로 3인학습이 그것이다.

첫번째 사람은 두번째 사람에게 지식을 가르친다. 두번째 사람은 자기가 습득한 내용을 확대
·적용해 세번째 사람에게 가르친다. 그러면 세번째 사람은 새로이 추가된 지식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가르치는 것은 두번 배우는 것이요, 가르치다 보면 공적인 언급이 돼 스스로 실천하게 되고, 정작 가르치는 사람의 변화를 쉽게 해준다.

담당 임원은 그 문제사원을 불러 설득력 등의 강점을 치하해 주고, 당신은 인기가 좋아서 사람들이 당신 말이라면 잘 믿고 따를 텐데 룸 메이드 교육을 좀 시켜보면 어떻겠느냐고 권유했다.

처음에 좀 의아해하던 그는 임원의 진지하고 지속적인 설득에 결국 그 역할을 받아들였다. 그는 이전에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던 내용들을 매월 2
3회씩 동료들에게 전달하는 입장이 됐다. 교육 내용에는 회사 사랑이 곧 자기에게도 유익하며, 최선을 다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직장에서 게으른 사람은 동료들로부터 존경받지 못하며 그런 사람은 가정에서도 나쁜 본보기가 된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그는 처음에는 매뉴얼의 내용을 약간 변형하려고 시도했으나 결국에는 점점 가르치는 내용을 실천하는 열정적인 강사이자 모범사원이 됐다.

나는 똑같은 이유로 종종 사장들에게 리더십 교육 강사가 될 것을 권한다. 특히 그 교육이 구체적이고 실천하기 쉬우며 사후 실행계획이 있는 것이면 더욱 좋다. 사장 자신이 강의한 내용은 실천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인재사관학교라는 GE의 크로톤빌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인재개발회사란 자부심을 갖고 있지만, 기실 크로톤빌의 공식 명칭은 리더십개발센터. 이곳은 잭 웰치 회장이 부임하기 전까지는 저명 교수들을 데려다 강의를 듣는 우아한
연수원이었다. 그러나 잭 웰치 부임 이후엔 연중 내내 사장인 잭 웰치가 직접 참석해 각종 프리젠테이션과 격렬한 토론 등이 이뤄지는 그야말로 산 교육장이 됐다.

앞서 말한 사장은 적극적인 방법으로 말썽꾸러기 직원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갖게 됐다. 비록 미운 직원 길들이기로 시작했지만 어떻든 교육의 덕을, 교육의 맛을 톡톡히 봤으니 이대로만 가면 그 회사에 문제사원은 남아날 수 없을 것이다.

(출처) 이코노미스트 / 김경섭 한국리더십센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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