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지간인 첫째 리원이와 둘째 래온이는  서로 만나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 우리가 서판교 운중동에서 서초구 신원동(청계산입구역)으로 이사를 하고 주말 두아들 내외가 와서 손녀, 손자가 만나서 재미있게 노는 걸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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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준우네 래온이 일요일(10/23) 서판교 내방

주말이면 민우네 아니면 준우네가 함깨 우리집으로 온다. 래온이가 이제 돌이 지나 잘 뛰어다니기에 내 서재에도 들락거린다. 내 서재에 오면 해외여행대 갖고온 골동품들이 꽤 많아서 아이들이 좋아한다. 92년 남아공에서 가져온 스와질랜드산  돌로 만든 코풀소는 벌써 주둥이가 몇마리 나갔다. 아이들은 새것,신기한것을 좋아해서 항상 내서재가 인기 만점이다. 옛말에 부부는 웬쑤, 자식은 채무자, 손자는 연인이라 하였던가. 손자에게는 모든것을 주고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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